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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4년 전, 사라졌던 여자친구와 재회한 고민남 사연이 소개된다.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57회에서는 5년을 사귄 여자친구에게 잠수 이별을 당한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편지만 남기고 떠난 여자친구의 이별 방식에 대해 김숙은 "최악", 주우재 역시 "5년을 만났는데 무례하다"라고 지적한다.
여기에, 만약 4년 만에 재회하자는 연인이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엔 김숙은 "못 알아볼 것 같다"라며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이야기한다. 서장훈 역시 "4개월, 6개월 정도면 Okay"지만 "4년이면 너무하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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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여자친구는 잠수 이별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간의 오해들을 풀고 싶었지만, 더는 상처 받고 싶지 않았던 고민남은 그녀를 밀어내려 노력한다.
그녀의 등장과 함께 몰려드는 추억들을 지우고 확실히 정리하려 마음먹고 그녀를 만나러 간 날, 결혼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동안 그녀에게 일어난 일이 궁금해졌다고.
알고 보니 4년 전,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져 고민남에게 폐가 될까 떠난 것이며 약혼자는 힘들 때 만났지만 바람을 피워 파혼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내심 그녀의 아픔이 안타까웠던 고민남은 결국 전 여자친구와의 재회를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의 약혼자를 통해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고민남과 모든 사실을 들켜버린 여자친구는 또다시 헤어지자고 하는데 4년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