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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토피아' 박정민 "블랙핑크 찐팬인데, 내가 지수와 ♥호흡이라니"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7 11:53


'뉴토피아' 박정민 "블랙핑크 찐팬인데, 내가 지수와 ♥호흡이라니"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쿠팡플레이 드라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정민과 지수가 함께 포즈 취하고 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좀비물. 2월 7일 첫 공개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7/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정민이 '뉴토피아'에서 지수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블랙핑크의 팬이었는데, 지수와 말을 놓고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라고 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로,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의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늦깎이 군인 남자친구 재윤을 연기한 박정민은 "재윤이 늦게 입대해서 여자친구인 영주는 이미 취직을 한 상태"라며 "이 만남을 이어가는 게 맞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영주를 위해 이별을 해야겠다고 판단한다. 그 이후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을 겪고 나서 영주의 소중함을 깨닫고 달려간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수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박정민은 "저희 집에 소중한 것만 모아두는 장식장이 있는데, 맨 앞에 블랙핑크 사인시디를 뒀다. 워낙 블랙핑크의 팬이어서 예전에 김고은 씨한테 사인을 받아달라고 부탁한 적 있었다. 한쪽에는 '정민 선배님 감사하다'고 적혀있고, 다른 한쪽에는 '정민 오빠 고맙다'고 적혀 있는 걸 보고 너무 영광스러웠다. 제가 지수와 말을 놓고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 줄 상상도 못 했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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