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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7일 화요일 밤 9시 50분, KBS2 <스모킹 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지옥에서 결국 죽음을 맞이한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을 다룬다.
"빌라는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이자 고문실이었다"
경찰은 혜진 씨와 그의 남자 친구로부터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망한 수희 씨가 온갖 폭행과 고문을 당했다는 것. 그리고 이 끔찍한 범행은 한집에 같이 살던 차 씨(가명)가 주도했다는 것이다. 갈 곳 없던 혜진 씨 커플과 수희 씨에게 같이 살자며 유인한 뒤 강제로 일을 시켜 번 돈을 모두 뺏고 성매매까지 시켰다는 차 씨.
사실 피해자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4명의 피해자 모두 지적장애가 있었다는 것인데. 스모킹 건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당시 끈질긴 수사 끝에 사건의 전모를 밝혀낸 윤길중 전 군산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끔찍한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