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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박현호가 은가은을 향한 마음의 크기를 강조했다.
이날 박현호는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영화야?", "혹시 약혼식 하나?"라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열띤 반응을 끌어낸다. 뒤이어 은가은도 하얀 웨딩드레스를 나타나고, 박현호는 "너무 예쁘다, 공주님 같다"라고 극찬해 주위를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알고 보니 이날은 '은박 커플'의 웨딩 촬영 날로, 결혼을 100여일 앞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멘토군단'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며칠 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은가은은 "(웨딩 촬영 날) 날씨가 영하 3도까지 내려갔지만 난로가 필요 없었다. 자기가 손을 내 등에 딱 대면 온몸이 녹았다"라고 행복했던 웨딩 촬영 날을 떠올린다. 박현호는 "예쁜 가은이를 보니까 (내 마음이) 뜨거워지던데~"라고 호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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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인사 후, '은박 커플'은 이승철과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문화공간 한 켠에 있는 스케이트장도 들어간다. 이때 은가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혹시 (박현호가) 아이스링크장 프러포즈를 하려고 하나?"라며 설레어 한다. 이후, 이승철의 콘서트도 함께 관람하고, 은가은은 무대 옆에 놓여 있는 꽃을 보자 "혹시 이곳에서 프러포즈를? 관객분들이 이승철 선배님을 보시러 오신 건데 나한테 그러면(프러포즈를 하면) 안 되는데~"라고 긴장해 '멘토군단'을 빵 터지게 만든다.
채널A '신랑수업' 146회는 8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