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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하얼빈'(우민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이 개봉 이후 폭발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관객들이 기다려왔던 OST가 오늘(7일) 오후 12시에 발매된다.
극중 인물 안중근(현빈)의 고뇌와 내적 갈등을 현악기와 목관악기로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독립투사들의 긴 여정을 클래식에 기반을 두고 장중하게 영화의 분위기를 돋워 준다. 특히 하얼빈역에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에 접근하는 순간에는 클래식한 바탕에 일렉트릭 기타를 더해 스릴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하얼빈'> OST는 오늘 오후 12시 지니뮤직 등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 등이 출연했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