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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신민아, 소외 계층 위해 3억 기부…15년간 누적 기부액만 40억

정빛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7 09:28 | 최종수정 2025-01-07 10:01


[공식] 신민아, 소외 계층 위해 3억 기부…15년간 누적 기부액만 40…
사진 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5년간 나눔 활동을 이어온 배우 신민아의 선행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지피고 있다.

신민아는 2024년 연말 한림화상재단과 서울 아산병원 등에 3억 원을 기부했다. 2009년부터 15년 간 지속해온 선행으로, 누적 기부금은 총 40억원에 이른다.

신민아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이웃이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을 조용히 지원해왔다. 그러면서도 상대적으로 손길이 많이 닿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한 방법을 계속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2015년부터 10년째 그들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상환자의 경우 수년간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 데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려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이에 신민아는 이들을 위해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의 기금을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전달해 현재까지 201명의 화상환자, 2024년 한 해에만 18명의 아이와 여성 화상환자의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신민아는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과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은 물론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빠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해외 지원 사업에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지난해 열린 '제1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한 신민아는 "오늘 받은 귀한 상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기부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자신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학생들을 위해 상금을 써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선행 천사' 신민아는 2024년 tvN, 티빙의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2025년에는 넷플릭스 범죄 스릴러 '악연'과 동명 웹소설 원작의 '재혼황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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