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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고(故) 경동호가 4주기를 맞이했다.
당시 모세는 "2004년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이자 내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게는 일이 잘 안 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 주고 응원해 주던 친구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모세는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동호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동호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명복 빌어주실 것 부탁드립니다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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