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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믿었던 후배와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편의 사이다 맛 복수극이 펼쳐졌다.
고된 육아 속에서도 아내를 믿고 응원했던 사연자는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이었던 자신의 절친한 후배와 아내가 불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안방에 설치해 둔 CCTV에 두 사람의 불륜 행각은 고스란히 담겼고, 분노한 사연자는 아내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아내는 "그냥 숨 쉴 곳이 필요했다. 서로에게 탈출구가 돼줬던 것뿐"이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가출을 감행했다.
아내와 외도를 저지른 후배이자 불륜남은 결국 회사를 그만뒀고 사연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 위자료 소송까지 모두 걸었다. 마지막으로 사연자는 불륜남의 위자료를 모두 동전으로 가져와 두 사람에게 뿌리며 사이다 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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