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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홍석천, 배우 정준이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향한 악플에 분노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유가족을 조롱, 공분을 산 악플러들을 향한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경찰 측은 "앞으로도 희생자 및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게시글에 대해 관용없이 적극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공항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수사가 본격 진행됐다. 이번 참사로 연말 시상식, 제작발표회, 콘서트, 행사 등 연예계 일정도 올스톱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부터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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