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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제이쓴과 홍현희 부부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에 충돌하며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4명 등 179명이 사망했으며 기체 후미에서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이 비극에 연예계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예정되어 있던 시상식, 공연, 컴백 프로모션 등이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었고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방송인 박나래, 개그맨 이승윤, 그룹 러블리즈의 진 등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안유성 셰프는 유가족들을 위해 200인분의 김밥을 준비해 무안국제공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