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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된 논란에 결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현모는 1일 개인 계정을 통해 "애통한 마음을 전하려 함에 나의 부족함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안현모는 지난해 12월 30일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을 올려 관심을 끌었다.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향한 추모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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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승객 175명, 승무원 4명이 사망했다. 현재 정부는 전라남도 무안군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고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