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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 AV 표지를 업로드하는 실수로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됐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믿을 수 없다며 싸늘한 반응. 이에 박성훈 측이 2차 해명을 내놨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음날인 31일 "AV 표지를 DM으로 받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업로드 됐다"고 밝혔다.
그 뿐만 아니라, 국가 애도기간과 시기가 겹쳐 논란이 더욱 커졌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항고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정부는 1월 4일까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에 많은 연예인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성훈의 실수와 해명은 대중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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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성훈의 이런 논란은 차기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년 방송 예정인 '폭군의 셰프'는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 tvN 드라마로, 박성훈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일부 팬들은 로맨스 장르인 만큼, 음란물 게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남자 배우에게 몰입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하차까지 요구하고 있다.
물론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의 실수를 하차까지 몰고 가는 것은 너무하다", "사람이 실수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너무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들이미는 것 같다" ,"별일 아니다. 배우 본인이 창피하고 말 일" 등의 감싸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켜 시즌2 공개 전부터 글로벌 관심을 받은 '오징어게임 시즌2'는 외신들의 극과 극 반응을 받으며 전세계 93개국에서 1위를 내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