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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하며 유튜브 콘텐츠 공개를 연기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방콕을 출발해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탑승자는 탑승객 175명, 승무원 6명으로 총 181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종 확인된 사망자는 179명, 부상자는 2명이다. 정부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1985년생 박나래는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는 참사 이후 관할 지자체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