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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히든아이' 소유가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소유는 자신도 딥페이크 범죄의 피해자라고 고백했다. 소유는 "저는 사실 딥페이크 피해자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그때는 딥페이크라는 이름도 없었을 때였던 거 같다. 그 영상을 (지인이) '혹시 너야?' 해서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너무 놀란 거다. 이게 뭐지?"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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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유는 씨스타 해체 후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혼자라는 두려움에 첫 홀로서기를 준비할 때 강박이 심해졌다는 소유는 "사람들이 나한테 욕을 하는 거 같고 너무 무서웠다"며 "병원에서 공황장애라 하는데 당시에는 약을 처방 받는 것 자체를 쉬쉬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공황장애가 심한 편이어서 증상이 왔을 때 다 토할 거 같고 온몸이 오그라드는 느낌이었다. 숨도 못 쉬겠는데 몇백 명 앞에서 실수할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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