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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알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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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알리는 "데뷔 20주년 공연 일정은 향후 다시 검토하여 알려드리겠다. 다시 한 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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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로 연예계에서도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연말 시상식은 물론, 예정된 콘서트 등 대형 행사를 취소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했다. 유튜브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 온 방송인들은 콘텐츠를 올리지 않는 것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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