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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조용필 측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콘서트를 연기했다.
30일 조용필 소속사 더씨드는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이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되었다"라 밝혔다.
이어 "이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이번 참사를 추모했다.
한편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전체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됐고 179명은 사망했다.
이하 YP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PC입니다.
1월 4일 진행 예정이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 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콘서트는 추후 대관 측과 협의 후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릴 예정이며, 티켓 환불 문의는 티켓링크 고객센터 문의 부탁드립니다.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