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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하얼빈'이 예정된 무대인사를 취소하고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한다.
앞서 지난 29일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우민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 현빈, 조우진, 박훈, 유재명 등은 검은색 단체복을 입고 애도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지난 24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38만5천여 명을 기록, 한국 영화 시장의 흥행 열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국민적 정서에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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