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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 시즌2에서 서울대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울대는 이로써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최강 대학임을 입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는 시즌1에서 두 번째 탈락이라는 아픔을 딛고, 뛰어난 개인 역량과 팀워크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 김규민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꿈만 같은 경험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준형은 "시즌1을 보며 출연을 꿈꿔왔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2는 공개 첫 주부터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올랐고 7주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리뷰 4만 8896개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열기에 힘입어 시즌3 제작이 확정됐으며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