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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승연이 과거 심한 다이어트로 쓰러지는 것은 물론 귀에 문제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2009년 발표한 '미스터'가 전환점이었다는 한승연은 "노래가 좋았고, 엉덩이 춤을 아주 더 잘 보이게 강조해 줄 의상까지 딱 맞지 않았나 싶다"고 떠올렸다. 당시 과감한 노출 의상에 물도 입만 축일 정도로 아껴 먹었다고.
한승연은 당시 한 인터뷰에서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제일 살이 많이 쪘을 때가 46kg였다. 거기서 4kg 빼고 기절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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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 "'맘마미아' 당시 몸매 라인을 보여주는 댄스가 있어서 자의로 다이어트를 했다. 활동 후반부 쯤에 '어?'라고 할 만큼 살이 계속 빠졌다"며 "'맘마미아' 직후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고 했다. 당시 심한 다이어트로 탕에서 나오자 눈 앞이 하얘지면서 쓰러진 적도 있다고.
또한 한승연은 "원인 불명의 두드러기가 얼굴이랑 목에 걸쳐서 생겼다. 거의 사라지는 데는 한 7년 걸렸다"며 "가려워서 괴롭고 미스트를 뿌리면서 못 자는 날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일 스트레스를 받았던 건 일을 할 수가 없었다는 거다. 지금 드라마 들어가야 하는데 내가 촬영은 할 수 있을까"라면서 "'탄수화물 먹으면 살 쪄'라는 말을 철썩 같이 믿고 굉장한 편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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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승연은 "라이스 페이퍼 7장 인터뷰를 하고 진짜 많이 후회했다. 제가 거의 단식을 한 것처럼 기사가 났다. 그것만 보고 '라이스 페이퍼 7장만 먹었다'고 하더라"며 "절대 그러지 않았다. 많은 분이 그런 실수를 제발 안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정말 후회할 만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고 당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