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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야구선수 김도영이 뉴진스 하니를 향한 어마어마한 팬심을 드러냈다.
집에 도착한 김도영은 친누나들과 함께 KIA '호랑이 가족 한마당' 무대 연습에 나섰다. 그는 하니가 일본 도쿄돔 팬미팅에서 불렀던 '푸른 산호초'를 패러디 하기로 했고, 하니가 입었던 옷과 비슷한 의상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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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니가 시구하면 가르쳐 줄 거냐", "하니가 다른 팀 시구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누나들의 질문에는 "난 눈으로 담을 거다. (다른 팀과) 우리 팀이 경기할 때 (시구)했으면 좋겠다. 내가 시타 나갈 거다. 몸 쪽으로 (공이) 날아오면 들이대서 맞고 책임지라고 할 것"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하며 KBO 리그 최연소, 최소 경기 30-30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4년차 최고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