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과 이혜원이 신혼 때 못지않은 금실을 과시한다.
26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4회에서는 '베트남 패밀리' 이헌기, 릴리 부부가 "결혼 후 3번째 이사를 통해 '자가'를 마련했다"며, 호치민 9군에 위치한 4만4천 세대의 '초대형' 대단지 아파트를 소개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이헌기, 릴리 부부는 전용 면적 24평 베트남 신축 아파트의 '랜선 집들이'를 진행한 후, 밖으로 나와 단지를 돌아보며 곳곳을 소개한다. 이어, "4만4천 세대의 '소도시급' 단지인 만큼, 무려 10여 개 노선의 셔틀버스가 단지를 돌며 도심까지 무료 이동이 가능하다"며 "단지 내 수영장은 물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까지 구비되어 있다"고 다채로운 내부 시설을 설명한다. 더욱이 단지 안에서 매일 '야시장'이 열리는 이색 풍경에, 안정환과 유세윤은 "매일이 명절이야, 아파트 밖을 나갈 이유가 없네", "보고도 못 믿겠어"라며 탄성을 연발한다.
사진 제공=채널A
야시장에 도착한 이헌기, 릴리 부부는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식사 중 릴리는 "함께 먹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라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낸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신혼 때는 뭘 해도 예뻐 보여"라고 공감하는데, 이혜원은 곧장 "신혼 말고 지금은?"이라고 묻는다. 그러자 안정환은 '사랑꾼'다운 답을 내놓아 "사랑하네, 사랑해~"라는 유세윤의 리스펙을 받는다. 과연 안정환이 어떤 답을 내놓은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단지 소개를 마친 이헌기는 "가장 중요한 걸 말 안 했다. 이 아파트의 가격은…"이라고 운을 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부대시설이 어마어마해서, 비쌀 것 같은데", "베트남의 경제 중심인 호치민이라 가격이 좀 나가지 않을까?"라는 추측한다. 잠시 후, 구매가가 공개되고,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가격이 너무 괜찮다!", "저 정도면 다 가고 싶어할 걸?"이라며 '깜놀'한다. 반면 이혜원은 "관리비도 중요하다"며, '매의 눈'을 발동하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 답변이 돌아와 모두의 말문을 막는다. 호치민 초대형 신축 단지의 이모저모와 놀라운 가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