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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태양이 '한국인의 밥상' 릴레이 내레이터로 나선다.
태양은 과거 한 요리 예능에서 지디가 해외 공연을 갈 때 전기밥솥까지 챙겨간다는 귀여운 폭로를 했을 정도로 한식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태양은 "해외 갔다가 한국에 오면 김치찌개, 순대국밥, 평양냉면을 자주 먹는다"라며 못 말리는 토종 입맛임을 인증하는가 하면 "저와 취향이 비슷한 대성이도 '한국인의 밥상'을 꼭 챙겨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데.
한편, "이 겨울, 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라는 태양의 감성 멘트로 시작된 이날 방송에서는 청풍호를 곁에 둔 충북 제천 산골 마을에서 시작해 아름다운 설경을 뽐내는 전남 장성의 편백숲으로 떠나는 겨울 밥상 여행이 펼쳐진다.
반전의 '토종 입맛' 태양의 목소리로 만나는 '한국인의 밥상'은 26일(목) 오후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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