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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이현이가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평균 잠드는 시간이 무려 3.9분이라는 이현이는 "누워있으면 뇌파가 4분 안에 잠들게 된다더라"라고 밝혔다.
이 탓에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한 점이 있다며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이 막 얘기하는데 잠든다. 남편이 너무 화가 나서 일어나보라고, 진짜냐고 했다. 신혼 때는 그거 때문에 더 싸웠는데 기면증 진단 받았다 하니까 이해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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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교육 비법에 대해 이현이는 "저희 엄마는 오랫동안 교편에 계셔서 맞벌이를 하시다 보니 저희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썼다. 자연스럽게 방임했다. 숙제하란 소리도 한 적 없고 시험공부하라는 말도 한 번도 안 하셨다"고 떠올렸다.
이현이는 "가끔 되게 승부욕을 자극하셨다. '너 사필귀정 알아? 어떻게 그것도 몰라?' 하면서 약간의 자존심을 긁는 방법을 택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승부욕이 있었나 보다. 엄마가 그렇게 애기하니까 그게 너무 분해서 더 공부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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