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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엄살" 로버트할리, 임신한 며느리에 막말..결국 울렸다 ('동치미')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4-12-23 05:50


"입덧은 엄살" 로버트할리, 임신한 며느리에 막말..결국 울렸다 ('동치…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며느리를 울린 일화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이 출연했다.

명현숙은 "며느리가 임신 2,3개월일 때 입덧이 힘들어 제게 입덧이 심하다고 하소연을 했다. 저도 입덧이 굉장히 심했다. 며느리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남편이 '우리 엄마는 말이야. 애를 9명이나 낳았는데 한 번도 입덧한 적 없어'라고 했다. '입덧은 정신적인 문제고 엄살'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며느리가 거기서 눈물이 터저버렸다. 남편은 주책바가지이고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는 게 부족하다"라고 꼬집었다.


"입덧은 엄살" 로버트할리, 임신한 며느리에 막말..결국 울렸다 ('동치…
이어 "며느리의 임신 막달 때였다. 남편이 미국에 가고 싶어 했는데 마침 비자가 나왔다. 바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캠핑도 가고 여행도 가자고 했다. 근데 며칠 후 며느리가 내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슬픈 이모티콘도 함께 왔는데 '어머니 제가 고민하다가 보낸다. 아버님께 얘기하지 말라. 막달이 됐는데 긴급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아버님이 왜 캠핑을 이야기했는지 생각이 없으신 것 같다'라고 했다. 아들에게도 그 얘기를 해서 처음으로 크게 싸웠다고 한다"라며 답답해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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