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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방송인 홍현희가 제이쓴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시아버지가 과거 결혼을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홍현희는 시아버지가 좋아할만한 음식을 추천하고, 직접 수저에 떠서 먹여드리는 등 살가운 며느리의 모습을 보였다.
알콩달콩 식사를 이어가던 도중 홍현희는 시아버지에게 "배 나오고 뚱뚱한 사람 싫어했다고 하시던데. 자기 관리 못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시아버지는 "지금도 별로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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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이 "아버님도 처음에는 이런 거 적응 못하셨냐"라고 하자, 홍현희는 "솔직히 우리 아버님 처음에 (결혼) 반대하시지 않았냐. 사진만 봤을 때?"라고 궁금해 했다.
시아버지는 "조금 그랬지.."라며 말끝을 흐렸고, 홍현희는 크게 웃으면서 "(제이쓴에게) '제정신 아니냐'라는 소리까지 했다는 얘기가 있다던데.."라며 시아버지에게 사실 확인을 했다.
이에 시아버지는 미안하면서도 불편한 듯 대답을 하지 않고 연신 '크흠' 소리만 내고 헛기침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으며, 지난 2022년 8월 아들 준범을 품에 안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