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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최초고백 "♥제이쓴 父에 결혼 반대 당해…내 사진 보고 제정신 아니라고"('홍쓴TV)

김소희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0 21:48 | 최종수정 2024-12-21 06:42


홍현희 최초고백 "♥제이쓴 父에 결혼 반대 당해…내 사진 보고 제정신 아…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방송인 홍현희가 제이쓴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시아버지가 과거 결혼을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아버님이랑 MZ체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현희는 시아버지와 단둘이 데이트에 나섰다. 먼저 홍현희는 "핫한 곳은 다 데리고 가겠다"라며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

홍현희는 시아버지가 좋아할만한 음식을 추천하고, 직접 수저에 떠서 먹여드리는 등 살가운 며느리의 모습을 보였다.

알콩달콩 식사를 이어가던 도중 홍현희는 시아버지에게 "배 나오고 뚱뚱한 사람 싫어했다고 하시던데. 자기 관리 못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시아버지는 "지금도 별로 안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에 뜨끔해진(?) 홍현희는 "저의 매력 세 가지 좀 말해 달라"고 했고, 시아버지는 "솔직하다. 솔직하니 친금감 있다"면서도 그 이후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 최초고백 "♥제이쓴 父에 결혼 반대 당해…내 사진 보고 제정신 아…
특히 홍현희는 시아버지에게 딱 붙어 자신의 유행어 '용기 내봐~요'를 따라해 시아버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이 "아버님도 처음에는 이런 거 적응 못하셨냐"라고 하자, 홍현희는 "솔직히 우리 아버님 처음에 (결혼) 반대하시지 않았냐. 사진만 봤을 때?"라고 궁금해 했다.


시아버지는 "조금 그랬지.."라며 말끝을 흐렸고, 홍현희는 크게 웃으면서 "(제이쓴에게) '제정신 아니냐'라는 소리까지 했다는 얘기가 있다던데.."라며 시아버지에게 사실 확인을 했다.

이에 시아버지는 미안하면서도 불편한 듯 대답을 하지 않고 연신 '크흠' 소리만 내고 헛기침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으며, 지난 2022년 8월 아들 준범을 품에 안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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