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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내 영향력을 확장하며 '월드 클래스'로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르세라핌이 보여준 '연타석 히트'와 해외 주요 시상식 수상에서 비롯됐다. 먼저 르세라핌은 올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로 '꿈의 차트'라 불리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9위로 진입했다. 이후 6개월 만에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로 '핫 100' 76위를 찍었고 2주 연속 차트인하며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5월 선보인 정규 1집 'UNFORGIVEN'에 이어 올해 'EASY'와 'CRAZY'를 연달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권에 올리며 탄탄한 현지 팬덤을 입증했다. 3개 음반을 연속으로 이 차트 '톱 10'에 올린 4세대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최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올 연말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오는 19일 KBS2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25일 SBS '가요대전', 27일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출연한다. 31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3년 연속 초청받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