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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가 뉴진즈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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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은 뉴진즈 계정을 태그하며 "매일 같이 되뇌일 말. '제가 너무 감사해요'. 와 감사합니다. 나는 성덕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가 너무 감사해요'라고 해린 님께서(너무 감동받아서 말잇못)"이라며 뉴진스 멤버들이 심은경의 댓글에 '감사하다'고 답글을 남긴 캡처본을 게재했다. 심은경은 "하니님까지…. 도쿄돔 팬미팅 때 하니님이 우셨을 '하니 돈 크라이!'라고 외치던 때가 떠오른다"고 주접 멘트를 남겼고 하니는 "제가 그때 은경님의 목소리 들렸던 것 같아요"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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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스태프는 뉴진스가 어도어의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 제기 이후 밝힌 입장문에서 등장한 이들이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가 자신들의 스케줄을 도와주는 스태프의 휴대폰을 요구하며 갑작스럽게 조사를 해 스태프가 울고 있는 것을 봤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한 스태프는 어도어에서 미팅을 미끼로 유인해 강제로 회사에 감금한채 노트북과 휴대폰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어도어는 해당 스태프가 어도어 몰래 멤버들과 광고주가 직접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등 심각한 해사 행위를 했으며 본인도 이 사실을 인정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뉴진스는 지난달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도어가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해 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이나 위약금 배상의 의무는 없다는 것이 멤버들의 입장이다.
그러나 어도어가 반격에 나섰고, 한매연, 연제협, 음콘협 등 관련 단체들도 잇달아 뉴진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는 옳지 않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