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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이걸 사람이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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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문난 '큰 손 지효'답게 끝없이 재료를 손질한 나머지 유재석으로부터 "코끼리 밥 아니냐"라는 말을 듣기에 이르렀다. 송지효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샐러드를 완성한 뒤, 이어서 마녀 수프 비주얼의 돈가스 소스까지 만들며 멤버들 사이에서 "소스 없이 먹겠다"라는 선언이 속출했다. 여기에 돈가스는 몇 개 만들지, 튀김옷과 계란물 순서를 놓고 멤버들 간 설왕설래까지 이어져 요리 내내 불협화음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