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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 결연하게 방아쇠를 당기며 긴장감 최고조의 엔딩을 선사했다.
납치된 박경선은 특수 의자에 묶인 채 3분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고, 김홍식(성준)은 김해일에게 "그녀를 살리고 싶다면 스스로 죽으라"며 권총을 내밀었다. 김해일은 고민 끝에 "모두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권총을 머리에 겨눴고, 이어진 총성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총성의 정체가 궁금해 잠이 안 온다", "마지막 엔딩 미쳤다", "금토드라마는 역시 '열혈사제2'"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열혈사제2' 11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