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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워커홀릭이 된 이유를 밝혔다.
과음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곽준빈은 "내일 스케줄 하셔야죠. 일주일에 하루 쉬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안 쉰다"고 밝혔다.
이에 곽준빈은 "한 달에 몇 번 쉬냐. 그게 궁금하다 최근에도 새 프로그램하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새 프로그램을 보면 현무 형이 MC다"라고 물었다. 자신의 스케줄표를 본 전현무는 "오늘 이후로 11월 말까지 3일 쉰다. 그 3일에는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녹화 일은 11월 초. 한 달에 겨우 3번 쉬는 와중에도 여행을 간다는 전현무에 곽준빈은 "쉴 때 여행을 가면 결국 안 쉬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전현무는 올해 고정 프로그램만 21개에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전현무는 "없어진 것까지 포함"이라며 현재 고정 프로그램은 10개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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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두 가지다. 여유를 갖고 내 시간을 가지면서 행복한 것과 몸은 힘든데 기를 쓰고 하면서 내 모니터하면서 콘텐츠 하면서 행복한 거 중에 어느게 더 좋냐. 내 성격엔 이게 더 맞다"며 "(쉬는 게) 불안하다기보단 안 즐겁다.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봤자 여행이다. 어떻게 보면 쉬는 법을 모르는 걸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곽준빈도 이에 공감하며 비슷한 고민을 털어놨다. 곽준빈은 "쉴 때 내가 나오는 방송을 보면서 '여기서 좀 더 재밌는 말 할 수 있었는데' 그 생각만 한다. 혼자 일을 한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그게 너의 행복인 거다. 그게 괴로운 게 아니라 남들이 보기엔 왜 그러고 살아? 하겠지만 그게 행복한 거다. 우리의 행복의 문법은 다른 것"이라 밝혔다.
곽준빈은 "새로 들어간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안 나오거나 조기 종영하면 그 스트레스를 받지 않냐. 어떻게 해소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또 일을 잡는다"고 일 중독 다운 면모를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