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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김지훈, 우을증 앓다 사망..오늘(12일) 11주기→애도물결ing[종합]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4-12-11 21:42 | 최종수정 2024-12-12 06:00


듀크 김지훈, 우을증 앓다 사망..오늘(12일) 11주기→애도물결ing[…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투투, 듀크 출신 故김지훈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됐다.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8세.

당시 고인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훈은 우울증과 불면증을 약 1년간 앓았다.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


듀크 김지훈, 우을증 앓다 사망..오늘(12일) 11주기→애도물결ing[…
지난 1994년 혼성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과 2분의 1', '그대 눈물까지도', '바람난 여자' 등 다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1999년 김석민과 듀크로 재데뷔, '스타리안', '파티 투나잇' 등의 곡을 발매했다.

특히 김지훈은 '서세원쇼', '타임머신'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도 사랑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듀크 김지훈, 우을증 앓다 사망..오늘(12일) 11주기→애도물결ing[…
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지훈은 결국 MBC 출연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내리막을 걸었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또 그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010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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