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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3기 광수-영호-옥순-현숙이 '연쇄 오열' 사태로 '솔로나라 23번지'를 대혼돈에 빠트린다.
광수가 흐느끼며 옥순의 생각을 하고 있던 그 시각, 옥순도 숙소에서 이를 닦다가 돌연 "에휴"라며 한숨을 내쉰다. 영숙은 "왜 한숨 쉬어?"라며 걱정하고, 옥순은 잠깐 감정을 삼키는가 싶더니, "나 좋아해달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구걸한 적 없고…"라고 토로하다가 눈물을 터뜨린다. 이어 옥순은 "내가 지쳐 조금"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23기의 로맨스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현숙 역시, '눈물 패밀리'에 동참한다. 현숙은 데이트를 마친 뒤,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영호와) 얘기를 한다고 해서, 뭔가 해결이 날 것 같지 않아서"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급기야 현숙은 "미루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하더니 눈물을 뚝뚝 흘린다. 로맨스 탄탄대로를 달리던 현숙이 갑자기 심경 변화를 일으킨 이유가 무엇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