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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그러면서 "팝핀현준은 혼자서 모든 일을 저지르는 사람이 아니다. 엄청 좋아하는 차를 살 때면 항상 물어본다. 그리고 내가 사주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열심히 일한 돈으로 사는 건데도 나한테 항상 물어본다. 근데 사람들은 박애리가 열심히 돈 벌어서 남편 차 사준다고 오해한다"고 토로했다.
팝핀현준은 "난 그게 너무 싫다. 사람들이 날 이미 그렇게 보고 있다. '박애리가 훨씬 잘 벌지', '박애리 만나서 잘됐다'고 보고 있으니까 도움을 더 안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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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딸이 중학교 1학년인데 그런 영상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확산될 수 있지 않냐. 이건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마포 경찰서 가서 고소장 접수하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가짜뉴스가 사라지고 있는데도 우린 무조건 유포자를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팝핀현준은 "중요한 건 난 댄스학원이 없다. 학원이 없는데 어떻게 댄스학원 제자가 있냐"며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 때문에 사람들이 모인 곳에는 안 가게 됐다. 공연 끝나고 모임을 내가 주최해야 한다면 그냥 카드를 주고 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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