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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와 모델 채종석이 백지영의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나나와 채종석은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과 채종석 소속사 에스팀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콘텐츠는 그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만큼 큰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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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여자 주인공이 너무 중요했다. 나나 얘기가 나와서 제가 조금 안다고 했더니 난리가 났다. 나나랑 어울리는 남자배우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나나가 제안해주고 감독님도 좋다고 해서 채종석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나나는 "혹시 안될 수도 있으니까 제가 추천했다는 얘기를 안했다. 그러다 언니가 채종석으로 결정됐다고 해서 그때 이야기 했다"고 회상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짙은 스킨십 연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변기수는 뽀뽀신을 보며 "입을 왜 벌린 거냐"고 물었고 나나는 "원테이크로 계속 찍었는데 자연스럽게 그때 감정을 표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변기수는 "이건 찐웃음"이라며 "뽀뽀는 몇 번 정도 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나는 "진짜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하기는 했다. 언니가 백만번 뽀뽀라고 티저 이름을 붙여 주셨다"며 웃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MBC에서 19금 심의에 걸려 수정에 들어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