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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룰라 김지현과 채리나가 남자 멤버 잔혹사를 언급했다.
김지현은 "이상민 씨 있고 셋"이라며 웃었고 탁재훈은 "이상민 씨는 지금 있어도 있는 게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김지현과 채리나는 "아직까진 기둥이다. 두 몫을 하고 있다"며 이상민을 옹호했다.
탁재훈은 "왜 이렇게 남자들만 없어지냐"고 물었고 김지현은 "저희가 기가 세냐"고, 채리나는 "굿이라도 해야 될 판"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신정환이 해외 원정 도박으로, 고영욱이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되며 전무후무한 흑역사 그룹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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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 김지현은 "남편과 만난지 3개월 만에 결혼 전제로 연애하자고 제가 먼저 말했다"고 털어놨고 채리나는 "언니가 먼저 혀를 넣었냐"고 물으며 '찐친' 포스를 보였다. 또 채리나는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퇴원하자마자 키스했다. 병원 6인실에서 애 갖는 사람도 있다"며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의외로 김지현은 욕과는 거리가 멀다고. 탁재훈은 "욕하는 거 한번도 못봤는데 가장 심한 욕 들려달라"고 요구했고 김지현은 "'너 양아치니?' 이게 제일 센 욕인데 많이 유명해졌다"며 웃었다.
김지현은 과거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 장난이 심했던 고영욱에게 울면서 "너 양아치니?"라고 했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