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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를 지휘하는 이정효 감독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팬 사인회를 연다.
지난달 31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퇴장당해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된 이 감독은 그 기간에 팬들을 만나 고마움을 전하기로 하면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 감독은 6일 홈에서 열린 제주SK FC전에서도 경기 시작 전 서포터스석을 찾아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열렬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도 많은 분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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