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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공연 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불륜'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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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슈퍼 카를 4대나 보유하고 있다는 팝핀현준은 프라모델부터 드로잉, 디제잉,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고, 이를 본 신유는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감탄했다.
특히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언급하며 "주변 사람들은 팝핀현준의 외모만 보고 선입견을 갖는다. 타투 있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머리 색깔 좀 보라고 한다. 근데 현준 씨는 혼자서 모든 일을 저지르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박애리는 "현준 씨는 자기가 번 돈으로 차를 살 때도 나한테 물어본다. 근데 사람들은 '박애리가 열심히 벌어서 남편 차 사주네'라고 오해하더라"라며 "전 돌아다니는 일을 많이 하고 현준 씨는 보이지 않는 일을 많이 한다. 기획하고 연출하고 스스로 만들어내는 걸로 돈을 버는데 사람들은 '부인은 저렇게 돌아다니며 돈을 버는데, 그 돈으로 차를 사?'한다. 근데 그게 아니다. 현준 씨는 너무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팝핀현준은 "나는 정말 사람들이 '박애리가 훨씬 잘벌지', '박애리 만나서 잘된 거야'라고 하기 때문에 더 (아내에게) 도움 안 받을라고 한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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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내 딸이 중학교 1학년이다. 근데 그런 영상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확산되지 않냐. 그래서 마포경찰서에 가서 고소장을 접수하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래서 그 영상들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 꼭 잡아야겠다. 그것 때문에 온가족이 힘들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팝핀현준은 "중요한 건 전 댄스학원이 없다. 학원이 없는데 제자가 어떻게 있냐"며 "그런 오해와 편견 때문에 이제 사람들이 있는 곳을 안 가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