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 시티 도약을 목표로 공원녹지사업소와 시립미술관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내년부터 일부 조직을 새롭게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장유출장소에 있던 관련 조직을 통합한다.
기존 공원녹지과와 장유출장소 생활지원과 장유공원관리팀·장유녹지관리팀을 공원과와 녹지과로 이관하고 산림과와 합쳐 3과 체제의 공원녹지사업소로 운영한다.
또 전국체전 때 특별전으로 시범 운영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정식 개관 준비를 위해 문화예술과 소속 시립미술관팀을 과 단위 시립미술관추진단으로 확대, 신설한다.
추진단은 존속 기한이 3년인 한시 기구로 미술관 증축과 미술관 운영 계획 수립,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당한다.
앞서 시는 올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세계유산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 조직을 정비했다.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 행정국, 경제국을 재편하고 인재육성사업소의 교육체육국 전환 등 내적 역량 강화 목적의 조직 정비를 했다.
choi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