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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 '백호탐정단'이 세 딸을 보육원에 보낸 아버지와 자식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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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내딸의 충격적인 사인(死因)을 듣고 탐정과 제작진을 내보내려던 아버지는 딸들의 사진을 제시하자 자리에 다시 앉았다. 탐정이 "큰딸이 정말 대단하다. 장녀 역할을 든든하게 잘 하고 있다"며 "아버지를 보고 싶어한다"고 말하자, 아버지는 고개를 떨궜다. 과연 보육원에 어린 딸들을 맡기고 연락을 끊은 무정한 아버지가 딸들과 다시 만날 용기를 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