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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으로부터 뽀뽀 금지령을 선언 받았다.
한바탕 스피드를 즐긴 김준호는 저녁을 먹으러 해산물 식당으로 향했다. 먹방을 선보이던 그는 홍인규가 무인도에 같이 가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뒷바라지해야 해서 싫다"라며 자신을 뽑자 "난 인규랑 갈래. 그래야 내가 편하지"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숙소에서 쉬는 와중에도 여자친구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홀로 침대에 누워있던 그는 김지민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며 그녀와의 여행을 회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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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시작됐고, 김준호는 자신 있게 1번 입술을 김지민의 입술로 골랐다. 하지만 자신 있게 고른 사진은 김지민이 아니었고, 여자친구의 입술을 맞히지 못한 김준호는 충격에 빠졌다. 급기야 그는 장동민과 홍인규 아내의 입술 사진은 제대로 맞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으로부터 "이제 뽀뽀는 없을 줄 알아"라고 뽀뽀 금지령을 받는 모습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김준호는 독박즈 멤버들과 흰색 의상을 맞춰 입은 후 화이트 샌듄으로 이동했다. 김준호는 "이렇게 의상을 맞춰 입으니까 우리 신화나 god 같다"라며 만족스러워하기도. 아찔한 ATV를 타고 화이트 샌듄 핫스폿에 도착한 김준호는 '신화 따라잡기' 콘셉트로 인생샷 찍기에 도전했고 "난 총각 시절을 마무리하는 엔딩이에요"라는 멘트를 외치며 보는 이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자극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