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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방탄소년단이 2024년 글로벌 연말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은 각종 연말 차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11월 15일 공개된 'Happy'는 단 10일간의 성적으로 빌보드 재팬 2024년 연말 결산 차트(집계 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 '핫 앨범' 상위권(19위)에 올랐다. 이 음반은 '톱 앨범 세일즈'와 '다운로드 앨범'에서 각각 20위, 3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발매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든 솔로 음반이 빌보드 재팬의 연말 결산 차트 '다운로드 앨범'에 차트인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진 'Happy', 지민 'MUSE',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 제이홉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이 차트에 진입했다. 정국의 'GOLDEN'은 지난해 나온 작품임에도 올해 순위권에 들어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MUSE'는 '핫 앨범' 41위에 자리했다.
RM의 'Right Place, Wrong Person'은 6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4 베스트 앨범 50선'(The 50 best albums of 2024)에 선정됐다. 이 차트에 든 K-팝 가수 중 최고 순위(16위)다. NME는 RM의 솔로 2집을 두고 "올해 발매된 음반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아이디어가 가득한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재즈,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찾아간 점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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