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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제훈이 소속사 대표로서의 고충을 밝혔다.
이어 "내가 (감독으로) 단편영화 찍었을 때 이동휘를 생각하고 캐릭터를 썼다.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게 됐는데 이동휘라는 배우에게 푹 빠지게 됐다. 성격이 너무 잘 맞고 편해서 지금은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동휘도 "내가 이사하고 나서 집에 오신 분들이 지금까지 다섯 명도 안 되는데 그중 한 명이 제훈이 형이다. 근데 한 3~4시간 있으면 속으로 '집에 왜 안 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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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를 설립해 3년째 운영 중인 이제훈은 마지막 휴가를 간 게 언제냐는 질문에 "근 3~4년 동안은 아예 없었던 거 같다"며 "너무 지치고 좀 쉬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쉬고 싶은데 월세와 직원들 월급과 차량 리스비까지 한 달에 나가는 고정비를 생각하면 쉴 수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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