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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여장으로 인생캐를 만들었다.
또 구대영(김성균), 구자영(김형서),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은 배에서 살상무기를 검색하던 중 박대장(양현민) 무리에게 걸리고 감금당했다.
병원에 실려간 김해일을 김인경(백지원), 한성규(전성우)는 걱정하고 있었다. 의사는 "환자의 병을 아무도 모르냐. 다발성 경화증이다 계속 치료중인 상태다"라고 김해일의 병명을 알렸다.
또 성당에서 사고친 김홍식에 바로 간 남두헌(서현우)은 "사고를 치려면 얘기를 해라. 내가 결정하는 거다"라고 화를 냈다.
남두헌은 김홍식에게 "약팔이들 신학생들에게 발렸다고 소문난다. 언론은 내가 막을테니 본질 알지"라며 충고했다.]
병실에서 김해일은 환자복을 입고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병원 밥을 앞에 두고 깊은 시름에 잠기고, 이영준(정동환) 신부는 멀리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영준은 김해일에게 "넌 스스로 치유를 해야한다. 넌 왜 고통을 나눌 줄 모르냐. 고통을 나눠라. 너의 고통을 받은 사람들은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다. 날 더욱 나은 사람으로 만든 것처럼 넘어졌던 그곳에서 다시 시작해라. 어서 밥 먹고 힘내라"라며 김해일을 응원했다.
알고보니 김해일은 꿈에서 이영준 신부를 만난 거고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내 밥"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해일은 자신에게 정보를 준 정석희(신은정)가 김홍식에게 잡혀간 사실을 알게됐다.
결국 김해일은 여장을 했고, 박경선은 자신의 전작인 ''밤에 피는 꽃' 조여화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여자보다 더 예쁘네", "진정한 인생캐 만났다", "조여화가 여기는 어쩐일로"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