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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핀란드셋방살이' 차은우의 남동생이 공개됐다.
출국 3일 전, 차은우는 엄마에게 제육볶음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얼굴천재' 차은우는 엄마 앞에서는 편식도 하는 현실 아들이었다. 제육볶음에 당근을 넣으라는 엄마에게 차은우는 "당근 싫다"고 토로했고 엄마는 "싫어도 색깔을 위해선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기왕이면"이라 설득했다. 이에 차은우는 마지못해 당근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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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의 요리를 맛본 동생은 "맛있다"고 칭찬했고 차은우는 "일단 이동휘한테 인정 받았다"고 동생의 실명을 언급했다.
차은우는 동생에게 "여기에 동휘 형도 간다. 목소리로 한마디 해달라"고 말했고 동명이인 동생은 "형님 항상 응원합니다. 형이 유명해져야 제가 유명해집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형 요리에 소질이 있다"고 뿌듯해한 차은우에게 동생은 "나쁘지 않다. 칼질만 안 위험하게 하면. 그러다 손 다치니까"라고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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