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본능아내, 시도때도 없는 성관계 요구에 결국 "7명 자녀 양육권 포기" 선언 ('이혼숙려캠프')[종합]

이지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6 08:15


본능아내, 시도때도 없는 성관계 요구에 결국 "7명 자녀 양육권 포기"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본능부부 아내가 남편의 성욕에 대해 토로한 가운데, 7명 자녀의 양육권을 포기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본능 부부가 산부인과 전문가를 만나 심리 상담을 받았다.

이날 산부인과 전문의가 현재 25주 임신 중인 김보현 씨의 건강상태를 걱정하자, "이도 많이 빠졌다. (30대 초반인데) 요실금이 생겼다. 재채기 하면 소변이 새고, 앉아 있어도 누워 있어도 뭉치고 허리 신경이 서는 느낌"이라고 건강 문제를 토로했다.

12년 동안 7번 임신을 한 김보현에게 전문의는 연년생으로 아이를 많이 낳을 경우 나중에 자궁 탈출증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방광류, 요실금, 변실금, 직장류 등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김보현은 남편의 성욕에 대해 토로했다. 김보현은 "남편의 성욕이 안 눌러진다. 저는 막 하고 싶다 그런거보다 컨디션도 좋고 체력이 올라와야 해줄만한데 그게 안되니까. 지금 막내는 10개월이다. 아이 보는것도 힘든데 본인은 돕지는 않으면서 하자고 막 덤벼드니까. 안해주고 몇번 거절하면 되게 기분 나빠 하더라. 아이들 앞에서 티내고 하니까 해주고 만다. 성생활가지고 싸우고 싶지는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싫은건 애들 앞에서 자꾸 그런 말 할 때다. 또 시댁 가서도 그러는 게 싫다. 남편이 성욕이 많아서 시댁 어른들 앞에서도 '한 번 할까?' 그런다. 그래서 시댁 가면 불편하다"라는 고백으로 충격을 안겼다.


본능아내, 시도때도 없는 성관계 요구에 결국 "7명 자녀 양육권 포기" …
반면 남편은 "아내가 성관계 식으로 장난을 하면 기분이 잘 풀린다. 피임을 안하는 이유는 아내가 ?慧 걸 안좋아해서"라며 아내탓을 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여섯째는 10분 만에 낳았다. 너무 멀쩡하더라. 이러면 또 낳아도 되는 거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실제 김보현은 출산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그는 "다섯째 여섯째 다 수혈받은 상태에서 낳았다. (다섯째 진통 중) 힘을 많이 줬는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피를 많이 쏟아서 그런지 (기절해서) 의사 선생님도 저를 깨웠다. 그 이후로 원래 안 무서웠던 출산이 무섭다"고 고백했다.


전문의는 김보현에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사는대 생각이 조선시대 여자같다. 내가 보현씨라면 피임했을거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짐이 있지 않나"라며 조언했다. 또 남편에게는 "성 으로도 폭력을 할 수 있는거다. 법적으로도 무거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 남편이 여덟째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자아내는 반면, 김보현은 최종 조종에서 자녀 7명의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기겠다며 양육권 포기를 선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