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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본능부부 아내가 남편의 성욕에 대해 토로한 가운데, 7명 자녀의 양육권을 포기했다.
12년 동안 7번 임신을 한 김보현에게 전문의는 연년생으로 아이를 많이 낳을 경우 나중에 자궁 탈출증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방광류, 요실금, 변실금, 직장류 등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김보현은 남편의 성욕에 대해 토로했다. 김보현은 "남편의 성욕이 안 눌러진다. 저는 막 하고 싶다 그런거보다 컨디션도 좋고 체력이 올라와야 해줄만한데 그게 안되니까. 지금 막내는 10개월이다. 아이 보는것도 힘든데 본인은 돕지는 않으면서 하자고 막 덤벼드니까. 안해주고 몇번 거절하면 되게 기분 나빠 하더라. 아이들 앞에서 티내고 하니까 해주고 만다. 성생활가지고 싸우고 싶지는 않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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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 김보현은 출산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그는 "다섯째 여섯째 다 수혈받은 상태에서 낳았다. (다섯째 진통 중) 힘을 많이 줬는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피를 많이 쏟아서 그런지 (기절해서) 의사 선생님도 저를 깨웠다. 그 이후로 원래 안 무서웠던 출산이 무섭다"고 고백했다.
전문의는 김보현에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사는대 생각이 조선시대 여자같다. 내가 보현씨라면 피임했을거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짐이 있지 않나"라며 조언했다. 또 남편에게는 "성 으로도 폭력을 할 수 있는거다. 법적으로도 무거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다음주 예고편에서 남편이 여덟째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자아내는 반면, 김보현은 최종 조종에서 자녀 7명의 양육권을 남편에게 넘기겠다며 양육권 포기를 선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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