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목소리 사칭범' 드디어 잡았다…♥최민수도 깜빡 속은 '도플갱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성우 쓰복만을 만났다.

강주은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4일 "★쓰복만 등판★ 보이스 사칭범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주은은 "내가 너무 만나보고 싶었던 분인데 어떻게 유튜브에 초청을 하게 됐다. 너무 기대된다"며 "이 분이 나를 흉내 내는 분이다. 성대모사하는 분. 너무 궁금한 게 많다"고 게스트 초대 전 기대를 보였다.

강주은이 초대한 게스트는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 쓰복만은 최근 강주은 성대모사로 김숙까지 감쪽같이 속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쓰복만의 성대모사를 직접 들은 강주은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주은은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내 자신한테 얘기하는 느낌이다. 내 자신한테 존댓말을 한다고? 이런 게 있더라"라고 놀랐다.

이에 두 사람은 강주은의 지인들도 속여보기로 했다. 함께 일하는 CJ 국장, 배우 최진혁도 감쪽같이 속인 쓰복만과 강주은. 두 사람은 '끝판왕'인 최민수도 속여보기로 했다.

쓰복만과 통화를 하던 최민수는 의심의 여지 없이 자연스럽게 통화를 했다. 그러나 최민수는 곧 "지금은 언니(강주은)인데 방금 전에는 누구시냐"고 의심했다. 빵터진 최민수는 "처음에는 정말 속았어"라며 "너무 똑같다. 저 너무 잘 봤다. 저도 한번 뵙고 싶다"며 감탄했다. 최민수는 "처음에는 완전히 속았다. 하이톤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높낮이가 너무 커서 그때 좀 느꼈다. 그리고 우리 언니는 목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마사지한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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