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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확장된 세계관과 출연진들의 찰떡 케미가 돋보인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진경 PD는 시즌 2 기획과정에 대해 "(시즌 2에서는)'백신'을 주제로 더 강렬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1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 공개 직후 넷플릭스에서 시즌2 제작 제안을 받았다. 이후 쉬지 않고 바로 작업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시즌 2는 한층 커진 스케일과 강화된 로케이션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 PD는 "제작비는 10% 이내로 늘었지만 제작 노하우가 생겨 효율적으로 운용했다"며 "시즌 1에서는 특수 효과같은 것들을 많이 활용했지만 이번에는 한국 좀비물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로케이션에 집중 투자했다. 마트, 폐공장, 놀이공원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촬영지가 시즌 2의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조세호와 데프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문 PD는 "두 사람의 예능 경험은 현장에서 빛났다. 조세호가 중심에 서서 출연진 간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데프콘은 특유의 상황 몰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칭찬했다.
한편 넷플릭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지난달 19일 공개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