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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이 스타 셰프 다운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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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보스와 함께 한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이 눈물의 합평회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신입 이예원에게 순발력 테스트를 위한 지진 속보 미션이 주어졌다. 전현무의 "속보는 안정적으로 잘하네"라는 칭찬도 잠시 두 번째 반복에서 발음이 꼬인 이예원은 선배들의 혹평과 위압감, 긴장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여기에 홍주연마저 남 같지 않은 듯 덩달아 눈물 흘리며 합평회는 별안간 눈물바다가 됐고, 결국 이재홍 아나운서는 "울면 뭐가 해결돼? 방송하다 잘 안되면 울어?"라며 쓴소리를 날렸다. 이를 본 전현무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욕은 아나운서가 하는 욕"이라며 "손범수 선배가 했던 욕이 아직도 기억난다. 정확한 음가와 장단으로 한 욕이 가슴에 팍 박혀버리더라"라며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경험담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전국 체전 현장 MC 자질 테스트가 진행됐다. MC가 커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50기 신입 4명은 오프닝 멘트 작성과 발표를 동시에 해내야 했다. 특히 홍주연과 김진웅이 후배들 앞에서 갑작스럽게 시범을 보이게 된 가운데 홍주연이 MVP급 놀라운 성장으로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시작과 동시에 촌철살인 피드백이 쏟아지던 이전과 달리 선배들 사이에서 "괜찮은데?", "주연 씨 이렇게만 하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너무 멋있어"라는 칭찬이 쏟아진 것. 이에 전현무는 "사실 선배들보다 후배들 앞이 제일 부담스럽다"라면서 "합평회에서 칭찬 잘 안 나오는데"라고 애착 후배 홍주연의 성장에 방긋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전현무와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이 함께 한 식사 자리가 담겨 다음 화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