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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문근영이 건강하게 살을 빼고 있다고 밝혔다.
화제가 된 '지옥2' 분장 비하인드에 대해서는 "분장팀과 의상팀이 아이디어를 내서 미리 준비를 다 해줘서 내가 딱히 한 노력은 없다. 있다면 과감히 분장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용기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장이 과감하다 보니까 손을 덜덜덜 떨면서 분장을 해주셨다. 왜냐하면 한번 잘못 그으면 다시 또 수정을 해야 되니까. 그래서 내가 항상 분장해 주는 스태프한테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망설임 없이'라고 계속 응원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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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은 "음식을 다 골고루 즐겼다. 인생을 좀 즐겼던 것 같다. 이전에는 항상 다이어트 해야 했고, 항상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있었다. 배가 고픈 상태로 살아야 했다. 먹고, 자고, 싸고가 참 중요한 건데 '난 먹는 게 왜 항상 빈곤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먹는 재미를 들였던 것 같다"며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 먹고 그런 게 너무 재밌어서 그렇게 음식을 먹다 보니까 살이 좀 찌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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