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18명 대가족 살이의 고충을 전했다,
28일 '지아라이프' 채널에는 '입이 떡 벌어지는 이지훈,아야네 부부 찐 살림템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지훈은 "저 혼자 살았을 때도 신발이 꽉 찼는데 아야네가 들어오면서 신발 절반을 비웠다"라며 다섯 칸이나 되는 큰 신발장을 소개했다. 아야네는 "너무 불공평하다. 다섯칸이 있는데 제거는 한 칸"이라고 불평을 하면서도 "남편은 물건을 되게 아껴쓴다. 잘 안 버리고 잘 안 산다. 남편의 신발은 선물받은 게 대부분"이라며 이지훈을 치켜세웠다.
두 사람은 딸과 함께 쓰는 안방도 공개했는데 제작진은 "보통 복층이면 침실을 위에 두는데 왜 1층에 있나"라며 궁금해했다. 아야네는 "위층과 밑층의 평수가 다르다. 3층에 사는 형님네 인원수가 8명으로 많다. (형님네가 쓸) 공간이 작아 1층의 반은 (형님 가족에게) 오빠가 양보했다"라고 설명했다. 1층의 반을 나눠쓰기에 벽간 소음도 들린다고. 아야네는 "신발장 너머로 TV소리가 들린다. 벽 너머로 그냥 누나네 집인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5층 빌라에 이지훈 부모님, 형·누나 가족 등 18명 대가족과 거주 중이다.